남원문화원은 29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김찬기(78) 전 남원문화원 부원장을 제14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남원문화원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14대 원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등록 접수를 받았다. 김 당선자는 단일후보로 나서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남원문화원 측은 밝혔다.
김 당선자는 “남원의 문화를 아우르기 위해 단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향토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앞으로 4년간 남원문화원을 이끌 김 당선자는 산내우체국장, 제1대 남원군의원을 거쳐 남원문화원 이사와 부원장을 지냈다. 원장 이·취임식은 5월16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