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면, 세월호 침몰사고 가족돕기 성금 모금운동 전개

김제시 청하면사무소(면장 양해완)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면사무소 직원 및 이장협의회가 나서 주민들을 상대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세월호 관련 성금 모금운동은 양해완 청하면장의 제안으로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지역 내 28개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협의회와 같이하기로 했다.

 

청하면은 금번 성금 모금운동에서 모금된 전액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가족돕기 피해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양해완 면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사랑하는 아이들과 유가족, 실종자 가족 등과 아픔을 같이하고자 면민들과 애도 분위기를 함께 하고 싶어 성금 모금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