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35사단장 취임 "전북도민 사랑받는 강한 부대 만들겠다"

   
▲ 29일 35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사단장 취임식에서 최창규 신임 사단장(오른쪽)이 김요한 2작전사령관으로부터 사단기를 받고 있다. 사진=35사단 제공
 

육군 35사단 제 35대 사단장에 최창규 소장이 취임했다.

 

35사단은 29일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2작전사령관(대장 김요환) 주관으로 부대 장병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임 최창규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력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부대원들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자치단체장들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싸울 준비가 된 강한 부대와 전북도민들이 좋아하는 사단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규 신임 35사단장은 지난 1982년 3사 19기로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방부대 야전지휘관을 두루 역임했다.

 

최 사단장은 육군 7포병여단장과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보부 차장으로 근무한 경력 등으로 작전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최 사단장 취임식에 앞서 제 34대 35사단장이었던 정한기 소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지난 2012년 5월 사단장으로 취임한 정 소장은 ‘최강의 향토사단 육성’을 지휘목표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강한 부대 육성’에 정진했다.

 

정 소장은 올 2월에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 바 있다.

 

정 소장은 국방부 군수관리관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