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유지취업률 전북 최고

우석대의 유지취업률(86%)이 전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호남 지역의 졸업생 1000명 이상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수치로, 전북대(85.8%) 군산대(84.2%) 등 국립대와 우석대·전주대 등 주요 사립대와 비교해도 3~9%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순 우석대 취업역량개발센터장은 “우석대의 유지취업률 86%는 취업자 10명 중 8명 이상이 6개월 연속 근속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학의 취업 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학생들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재학생의 맞춤식 취업 정책으로 유지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지취업률은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단기간 취직시켜 놓고 취업률에 반영시키는 편법을 막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부터 도입한 취업률 지표로 이번 2차 조사는 지난해 12월에도 건강보험을 유지하고 있는가를 조사해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