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던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일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차모씨(31) 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대포통장 모집책으로 지난달 22일 오전 9시 50분께 익산시 팔봉동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차량 2대와 주모 경사(47)를 들이받아, 주 경사에게 전치 6주의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