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14년 문예회관 및 국립예술단체 공동제작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돼 풍자와 해학의 마당창극 ‘제비전’ 공연을 시행한다.
금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 해소로 문화복지정책을 실현하고자 ‘2014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문예회관과 국립예술단체 공동제작 프로그램’을 추진 하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과 협업을 통해 본 사업을 유치했다.
총사업비 6350만원이 소요되는 금번 사업은 자부담 전혀 없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국립극장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공연단체가 국가대표 공연장인 국립극장의 국립창극단임을 고려할 때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으로 더할 나위 없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비전’ 공연의 부제는 ‘놀부가 기가막혀’로, 제작기관은 국립극장이고, 공연은 오는 11월 하순에 1일 2회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내용은 우리 것의 소중함에 주안을 두고 상투적인 흥부전의 내용과 구성을 현대적으로 해석 극복, 청소년 및 성인들이 함께 즐기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전 세대 가족극으로 프로그램이 구성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