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로 위장해 학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일 학원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오모씨(47)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결과 오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학원을 돌며 모두 60차례에 걸쳐 3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