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말 실시한 조사 결과 ‘통일을 위해 추가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느냐. 있다면 1년에 얼마를 부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3%는 ‘부담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5만원 미만’을 부담하겠다는 응답이 31.9%, ‘5만∼10만원’은 11.7%, ‘10만∼30만원’은 8.7%를 차지했으며, ‘100만원 이상’을 부담하겠다는 응답자는 1.2%에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대체로 통일이 필요하다고 여기면서도 시급성은 절박하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