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역린’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가운데 전주 경기전 등 전북지역 낯익은 곳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역린’의 주요 촬영장소의 총 94회 차 중 20회 차를 전주 경기전, 임실 옥정호,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등지에서 촬영했다. 영상위는 총 촬영기간 (2013년 10월 09일 ~ 2013년 12월 29일) 이 영화의 제작 로케이션 지원 및 전주 인센티브지원을 통해 원활한 촬영협조를 지원했다고 영상위는 밝혔다.
영화‘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
한편, 전주영상위 주관으로 지난 6일 오후 4시 전주 롯데시네마에서 출연진들의 무대 인사회와 상영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무대 인사에는 현빈 한지민 정재영 박상웅 정은채 등 출연 배우들이 전주 관객들과 무대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