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김승일 도의원 예비후보 출마 포기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역의원 경선 참여자로 결정된 남원 1선거구 김승일 예비후보가 6·4 지방선거에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지난 6일 광역의원 경선 후보자 87명을 확정한 가운데, 남원 제1선거구의 경선 후보자인 김 후보는 7일 오전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공천을 기대했는데 구태의연한 정치는 변화의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며 도의원 후보직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남원이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현역들의 물갈이를 위해 33년동안 야당정치에 몸담아왔던 정치에 마음을 비우고 희생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젊고 능력있고 남원발전을 시킬 수 있는 유능한 후보에게 투표해 남원개혁에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사퇴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