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최근 안전행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모두 7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부평마을공동체, 평치마을공동체, 서계마을공동체, (사)마을통 등 4곳, 농촌공동체회사는 학동마을공동체, 완주줌마뜨레협동조합, 이웃린영농조합 등 3곳이다.
정회정 완주군 농촌활력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재지정된 마을기업들은 이번 국비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확실히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촌공동체회사는 기존 농식품사업으로 탄탄히 다져진 공동체 자원을 마을공동생활지원, 농촌여성 홈베이킹교육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7일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기업 4곳과 사업추진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마을기업 및 농촌공동체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