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누에타운, 개관 이래 관람객 최다 방문

어린이날 2369명…전년비 2배

   
▲ 부안 누에타운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안 누에타운이 개관 이래 일일 최다 이용객수를 기록했다.

 

부안군은 누에타운의 어린이날(5월5일) 이용객수가 2369명으로 전년 1106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개관 이래 일일 최다 이용객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이날 전후로 계획된 축제나 행사를 취소한 상황에서 기록한 성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는 누에타운이 사계절 어느 때나 살아있는 누에의 생태체험이 가능하고 세계 희귀곤충과 누에나방 표본 등을 특별 전시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누에타운 내 탐험관에는 거대한 뽕나무 숲과 정글 탐사형 과학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고 체험관에서는 오디와 뽕잎, 누에고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