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면, 세월호 성금 246만6000원 기탁

김제시 청하면(면장 양해완)은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금, 246만6000원을 모금하여 전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청하면사무소 직원 및 이장협의회(협회장 오태석)가 나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관내 28개 마을이장 및 주민 등이 성금 모금운동에 참여, 총 246만6000원을 모금하여 전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또한 양해완 면장을 비롯 직원, 사회단체 대표, 이장협의회 등 15명은 김제교육지원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실시한 후 면민들의 조문을 위해 안내에 나서는 등 세월호 애도 분위기를 주도 하고 있다.

 

오태석 이장협의회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동참하게 됐다”면서 “청하면민의 뜻을 모아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