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는 12일 현안사업 처리를 위한 제179회 임시회를 1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적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시회에서는 지평선산단 조기 분양에 따른 산단 조성사업 준공인가를 위한 사업지구 내 행정구역을 조속히 확정할 필요성이 있어 ‘김제시 읍면동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처리를 안건으로 다뤘다.
금번 안건은 김제시가 추진 하고 있는 지평선산단 조기분양을 위해 긴급히 조례 개정을 위해 열린 것으로, 김제시는 지평선산단 입주예정인 로얄캐닌사(社)에 금년 8월 말까지 3만평에 대해 소유권을 이전할 예정이다.
임영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김제시의원들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김제시는 세월호 및 서울 지하철 사고를 교훈삼아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지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