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교육 희망펀드 출시"

 

이미영 교육감 예비후보(54)가 “선거의 검은 돈을 차단하기 위해 ‘전북교육희망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영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이어야 한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교육현장을 지키며 교육운동에 헌신해온 후보답게 선거비용 마련도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깨끗한 돈으로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등도 공개적인 펀드를 내놓아 선거비용을 조달한 선례가 있었다”면서 “선거비용 펀드는 돈 선거 병폐를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활동이 제한된 공무원·교사·미성년자 등도 가입 제한이 없는 ‘전북교육희망펀드’는 선거일 2개월 경과 뒤(8월 4일) 선관위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원금에 연 이율 3% 이자를 합산해 상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