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가량 전북 전주시 일부와 인근 지역에서 SKT의 통신장애가 발생,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2G와 3G를 사용하는 일부 가입자들의 휴대전화는 '기능 사용이 제한됐습니다', '서비스 지역을 벗어났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통화 연결이 안 됐다.
반면 LTE 통신과 데이터·문자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SKT 관계자는 "어젯밤 망 정비 후 기지국과 교환기를 연결하는 전송장비 장애로 2G와 3G의 통화 장애가 일시 발생했다"며 그러나 3시간여만에 복구를 완료해 낮 12시 20분께부터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전송로 우회를 통한 긴급복구와 장애 전송장비 수정작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