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 내측에서 해파리가 대량으로 발견돼 전북도와 군산시·부안군·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14일 “국립 수산과학원이 지난 3일 새만금 내측 5개 지점에서 100㎡당 147마리의 보름달물해파리 출현을 감지했다”며 “동일 면적에서 해파리 15~450마리가 관측되면 ‘경계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새만금 해수 유통 시 2차 어업 피해를 막기 위해 14일부터 약 20일 동안 군산과 부안의 어선을 동원해 해파리 구제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