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김현준씨가 수필집을 내는 이유다. 아들과 손자손녀가 반세기 지난 일을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세 번째 수필집 <반세기 앞을 내다보다> (북매니저)을 냈다. 교육계 재직 당시의 추억, 가족에 대한 사랑, 은퇴 후의 일상 등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다. 저자는 정읍 칠보 출신으로, <대한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영호남수필문학회 전북지부 부회장, 대한문학작가회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문학> 반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