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정부 방침에 맞춰 안전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예산확보에 나선 가운데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안전분야 국가예산 사업과 관련해 총 72개에 1조8억여원을 잠정적으로 발굴한 가운데 향후 정부 관계부처의 예산 편성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에 앞서 안전·복지·문화 분야에 대한 예산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에 따라 안전분야 관련 사업을 발굴해 왔다.
그러나 도 발굴사업의 절반 정도가 기존부터 추진해온 것을 일부 보완하거나 확대해서 추진하는 사업들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