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35)가 야구스타 오승환(32)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규리 소속사 코어콘텐츠는 23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김규리는 오승환과 만나지 않았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인터넷매체는 이날 오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김규리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규리가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출국했고, 지난 2월7일 괌 전지훈련장도 찾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어콘텐츠의 이용규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도에서 거론된 시점에 김규리는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날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지난달 말 종영한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했으며,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을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