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93%를 지역업체와 계약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동안 총 계약건수는 7096건(2647억원)으로, 이 가운데 타 시·도 업체와 계약한 것은 220건(197억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방계약법상 용역이 전국입찰 대상이고, 물품 구매는 관내 및 도내에 제품이 없거나 제품이 도내 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경우 등에 불가피하게 타 시·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