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23일까지 남원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20일부터 시작된 친환경 농업 모내기 체험행사는 영등포구, 노원구, 강서구 관내 357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행사는 대도시 청소년들에게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남원시 친환경농업의 공급기반을 확충하자는 취지다.
현재 남원시 363농가(353㏊)는 연간 2220여톤의 친환경쌀을 생산해 연간 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공모 참여와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남원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자리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남원을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