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점파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벼를 키우는 기술로, 키다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논에 물을 대고 논갈이와 써레작업을 한 상태에서 씨를 뿌리기 전에 완전히 물을 빼고 진흙상태의 논에 파종기를 이용해 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기존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을 35%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인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직파재배는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이앙재배와 비교하여 수량은 증수되면서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관내 논의 30% 적용 시 약 39억 원의 노동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벼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을 적극 추진하여 노동력과 경영비를 대폭 줄이고,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