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의 이동국 선수가 영국의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몰’이 선정한 역대 최고 한국선수 톱10중 8번째에 뽑혔다. 최고의 선수 자리는 차범근 전 월드컵 감독(61)이 차지했고,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 선수(2위)와 현재 월드컵 대표팀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3위)이 그 뒤를 이었다.
4위에는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의 일등 공신중 한명인 이운재 골키로, 5위에는 초롱이 이영표, 6위에는 황새 황선홍 감독(포항 스틸러스), 7위에는 아시아의 삼손 김주성(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이 올랐다. 또 최순호 전 강원 감독은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나이퍼 설기현(인천 유나이티드)은 10위에 꼽혔다.
현역 선수로 톱10에 뽑힌 사람은 이동국과 설기현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