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전북선수단 '메달 수확' 구슬땀

대회 이틀째 금 6·은 12·동 10개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도 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도 선수단은 25일 현재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2개, 그리고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열린 경기에서는 육상 여중 원반던지기 종목에 출전한 박수진(지원중)이 40.19m, 여중 200m 종목에 출전한 이예진(이리동중)이 25.84초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근대3종 경기에 김우철(전북체중)과 남자 중학교 유도 -73㎏급에 출전한 원종민(원광중)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앞서 24일 경기에서는 역도 남중 박대성(임실동중)이 45㎏급에서, 유도 여중 이고은(전북체중)이 -63㎏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은메달은 육상종목에서 5개가 나왔다. 남초 800m의 김대현(이리초)와 여중 100m 허들의 이예진(이리동중), 여중 세단뛰기의 이주현(남원중), 남중 높이뛰기의 박정민(이리동중), 그리고 남중 포환던지기의 송대일(지원중)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태권도에서는 남초 핀급 유희서(삼례초)와 여중 밴텀급의 김도연(완산중)이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수영 여초에서는 김예나(전주 서일), 양궁 여중 60m에서는 임주은(오수중), 사격 여중 공기소총 단체에서는 전주중앙중, 롤로 여중 1000m에서는 양도이(남원 용성중), 씨름 남초 소장급에서는 정승원(군산진포초)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카누 K1-500m 남중부의 최앙리(전북체중)를 시작으로 육상 남초 80m의 전성국(완산서초), 유도 남초 -35㎏급 이현석(남원용성)과 여중 -57㎏급 전소기(전북중), 체조 에어로빅 5인조의 전북선발, 사이클 여중 개인추발의 전미연(전북체중), 태권도 남초 밴텀급의 왕도현(군산나운초)과 남중 밴텀급의 김강훈(무주중), 롤러 여중 E15,000m의 양도이(남원용성중), 레슬링 남중 G46㎏급의 임태우(군산산북초)가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팀은 26일 야구(신풍초)와 정구(순창여중), 농구(송천초, 군산중, 기전중), 배구(남성중), 핸드볼(송학초, 정읍서초), 펜싱(이리중), 배드민턴(남초 전북선발과 성심여중) 등의 종목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