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알코올상담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명칭 개편

전북전주알코올상담센터가 4대 중독(알코올·약물·도박·인터넷)을 통합 관리하는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명칭 및 기능이 확대·개편됐다.

 

이번 명칭 및 기능 개편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명칭 및 기능을 개편한데 따른 것으로, 전북전주알코올상담센터는 지난 2002년 11월 개소한 이래 알코올 중독 예방 및 상담, 치료활동을 벌여왔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전북대에 위탁해 연간 국비 및 지방비 1억3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대가 4000만원을 자부담해 운영하고 있다.

 

신임 센터장은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윤명숙 교수가 임명됐으며, 5명의 직원이 지역사회 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을 통해 조기발견, 치료, 재활 등 통합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록회원은 알코올의존증 회원이 대부분으로, 121명의 회원이 등록됐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장승배기로 293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223-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