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6일 고수면에 위치한 복지시설 ‘한울안’에 녹색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쉼터 조성은 녹색사업단이 지난 2013년 주관한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 받은 1억원으로 충당했다.
녹색쉼터는 태산목, 모과나무, 산딸나무 등 10종의 수목 104주, 관목 및 초화류 6,400본을 식재하고, 등의자를 설치하여 녹색휴식 기능을 강화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울안은 중풍, 치매 전문요양 복지시설로 시설 이용자가 대부분 고령자인 점을 고려하여 4계절 푸른 상록수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활엽수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다양한 색깔과 향기를 느끼고, 과실 등을 수확할 수 있도록 수목 및 초화류를 선택 식재했으며, 산책로 조성과 등의자 설치로 실용적인 쉼터 공간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