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관내 점검대상 폐기물수집·운반업체는 사업장배출시설폐기물 14개소와 생활계폐기물 2개소, 건설폐기물 3개소 등 총 19개 사업장이다.
이번 지도·점검 시 허가된 차량으로 허가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운반하는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으로, 특히 폐기물을 배출한 사람이 지정한 처리자에게 운반 하지 않고 임의로 보관하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금번 지도·점검은 처벌· 위주 단속보다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자가 스스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폐기물을 적법하게 운반함으로써 사고예방 및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중 중대한 위반사항이나 수집·운반업자가 할 수 없는 폐기물 보관 행위 발견 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관계자는 “폐기물수집·운반업은 사업활동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크게 유발시키지는 않으나 사고가 날 경우 운반하던 폐기물이 주위로 흩어지면서 환경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김제시는 이미 지난 봄철에 부산물비료 생산업체 10곳과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6곳 등 16곳을 점검한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