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새롭게 단장

낡은 울타리 정비·비가림시설·화단 설치 / 휴식 공간 마련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

인재양성의 요람인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새단장을 하면서 학생들의 학업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옥천인재숙은 해를 거듭할 수록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울타리와 담장 등이 낡아 위험한 실정이었으며, 또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휴식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군은 입사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울타리와 담장 정비, 비가림시설 설치와 화단정비사업을 한달여 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에 설치한 휀스는 옥천인재숙 원훈인 ‘순창을 넘어 대한민국의 별이 되자’를 상징하는 듯한 형태를 띠고 있어 학생들이 꿈꾸는 순창을 잊지 않도록 했다.

 

또 벽돌담장 설치와 깨끗한 화단 및 쉼터 조성으로 클린옥천인재숙 만들기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재숙 입사생 강동일(순창고·2)군은 “옥천인재숙이 깨끗하게 바뀌니 기분이 산뜻하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또한 쉼터가 생겨 답답한 마음과 스트레스까지 없앨 수 있어 매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특히 군에서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준 만큼 학업에 더욱 열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 정대균 교육지원담당은 “앞으로도 옥천인재숙 입사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옥천인재숙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학부모와 각 기관단체에서도 순창군 교육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