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군, 사회복지시설 소방훈련

고창군과 고창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지난 28일 고창군노인요양원에서 노인생활시설 관계자 및 노인요양원 시설입소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안전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 화재예방, 대피훈련, 소방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세월호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안전 및 예방훈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부안군도 29일 주산면 송산효도마을에서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상황(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소화 훈련, 거동불가 환자에 대한 대피 훈련, 효율적인 화재진압 및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군 소방서는 “24시간 운영되는 노인복지시설은 화재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