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범죄는 심야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전북지역 2011~ 2013년 강간·강제추행 범죄 발생·검거 현황 분석결과, 전체 1345건의 성폭력범죄 가운데 584건(42.5%)이 심야시간(새벽 0~4시)에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야시간 다음으로는 밤시간(오후 8시~새벽 0시)이 282건(20.5%)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더위로 인해 창문을 열어놓는 경우 새벽녘에 가스배관 등을 이용, 침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