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남원 친환경쌀 생산 '이상무'

370농가 2220톤 생산…서울·부산 등 공급 예정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될 남원 친환경쌀이 안정적인 생산 절차에 들어갔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의 재배면적은 370농가에서 350㏊ 규모로, 연간 2220톤이 생산된다.

 

이 쌀은 서울, 부산 등 대도시 학교급식과 아이쿱(icoop) 생협 등 전국 생활협동조합에 전량 공급된다.

 

요즘 한창인 남원지역의 모내기가 관심을 받는 것도 학교급식 등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모내기 작업은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학교급식 공급망, 대도시 생활협동조합과 계약재배 확대 추진 등으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기후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청정 친환경쌀 생산기반의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유통망 확충으로 남원을 친환경 농산물의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