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문문 作 ‘연(蓮)’-40.0×22.0×134.0cm, 나무·철봉·자연석, 2014.
연의 생태적 특성과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나무를 각 해서 다듬고, 사포로 갈고, 채색하고, 철봉을 휘고, 그것을 결합하고 배치했다. 얽히고 설킨 연방죽에서 번잡한 것은 걷어내고, 탁월한 감각으로 절제해서 여백 있는 풍경을 제시하고 있다.
△조각가 우문문은 전주에서 2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초대전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산시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술학 박사과정에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