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 '우리춤 작가전-젊은춤판' 열려

김선·조지영·주슬아 무대

전주 우진문화재단의‘우리춤작가전-젊은춤판’무대가 4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춤작가전’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무용가들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또 제작비 때문에 스스로 창작무대를 올리기 어려운 무용가들에게 디딤돌이 되고 있다.

 

올 젊은 춤판은 지난해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된 무용가들이 2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첫 무대에는 김선(27, CDP무용단원)·조지영(36, 전북대 출강)·주슬아(26,청호무용단원) 씨 3인이 나섰다.

 

김선 씨는 전북대 무용학과 석사 출신, 이번 공연 주제는 ‘순환’. 안유리 이주은 씨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 ‘새로운 무용수를 찾아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조지영 씨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역할들을 ‘Standing Wave’로 표현했다. 영상미술 전문가인 이태석 씨가 연출을 맡았다.

 

우석대 무용교육 석사 출신의 주슬아 씨는 ‘권(權)욕(慾)신(臣)몽(夢)’을 주제로 공연했다. ‘The force dance company’가 게스트로 무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