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향토 성악가 소프라노 정수희 씨가 사회복지단체들을 돕기 위한 기부 콘서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독창회를 마련한다.
정수희 소프라노는 1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 공연장에서 독창회를 갖고 수익금을 그 자리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군산산돌학교, 군산장애인협회, 유니세프 등에 기부한다.
이날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조선정 씨의 반주로 ‘강 건너 봄이 오듯’, ‘il bacio(입맞춤)’,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는 나의 모든 것)’, ‘축배의 노래’ 등 시민들의 귀에 친숙한 16곡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