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큰 도움

남원시의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가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 2월11일부터 시작한 순회 농기계 수리반이 11월20일까지 관내 120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 고장난 농기계가 수리 대상이다. 순회 수리반은 또 영농작업 현장에서 수리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서비를 제공하고 간단한 농기계 정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69회에 걸쳐 726농가에서 924대의 농기계를 수리한 바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회 수리는 고장으로 장기간 방치된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여 경영비 절감의 효과를 가져 올 뿐만아니라 적기 영농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또한 금지, 이백, 인월 등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영농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70종 439대)를 구비해 필요한 시기에 임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