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각종 사고…전북지역 2명 숨져

3일간의 황금 연휴기간 동안 전북지역에서는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

 

지난 7일 오전 9시 50분께 임실군 관촌면 한 도로에서 김모씨(38)가 몰던 27.5t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34)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4시께 임실군 운암면 운암대교 아래 수면에서 엄모씨(4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엄씨는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수색 작업 끝에 숨진 엄씨를 건져 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도 잇따랐다.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께 김제시 광활면 한 보리밭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보리밭 5940㎡를 태워 1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