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YTN플러스(옛 디지털 YTN) 사장이 8일 임명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정현 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며 “신임 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와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두현 신임 홍보수석은 서울신문에서 출발해 보도전문 채널인 YTN의 보도국장까지 지낸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에서 생활을 시작, 1995년 YTN 출범 당시 YTN으로 옮겨 정치부장과 편집부국장, 보도국장을 지냈고, 지난해 YTN플러스(옛 디지털YTN)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