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공존의 화두를 던지는 전시가 열린다.
YBM 주최,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한국소리문화의전당·공연 마루가 주관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이 월요일을 제외한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6개 부분으로 나눠 180여점이 선보인다. 새·곤충, 동물, 수중 생물, 풍경, 사람 등을 담은 작품과 함께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대표 작가와 촬영 현장의 사진도 곁들였다. 자연의 기록을 포착하는 순간의 생생함을 덤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지구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의 경이로움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전한다.
지구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시의 관람료는 어른 1만2000원, 초중고 1만 원, 유아 8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증명서를 제시할 경우 무료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