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구마 공선출하회 육성 간담회 개최

김제시는 9일 전략품목 중 하나인 고구마의 공선출하회 조직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수 전북농협본부장을 비롯 참여농협조합장, 통합마케팅 실무위원, 대형유통경매사, 고구마 5억원 이상 생산법인 등이 참석, 고구마 공선출하에 대한 토론 및 의견을 수렴했다.

 

김창수 전북본부장은 이날 “미래 농산물 시장 변화에 따라 생산자의 대처 방안으로 품종통일, 토양개량, 판매처별 무게 및 모양의 기준을 설정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믿고 출하처, 판매가격 등 모든 출하권 위임을 해줘야만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가능해 대형유통업체와 직거래가 가능하므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믿고 농산물을 출하해 달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향후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경쟁력 잠재성이 높은 고구마를 육성할 방침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 기인한 수요증가 및 가격상승으로 재배면적 698㏊, 참여농가 736명, 생산액 251억4500만원으로 무병종순 보급 등을 통해 품질향상과 경쟁력이 높은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