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 측이 민선6기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를 20명 규모로 구성하고 본격 가동, 군정업무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서한진 부안군수 권한대행 등 부안군 간부공무원은 9일 오후 2시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 집무실이 위치한 부안예술회관을 찾아 상견례를 갖고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에 나섰다.
상견례에는 김 당선자와 인수위원, 군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호 상견례 및 김 당선자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김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을 펼칠 것이다. 공무원 여러분도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군민과의 공적계약인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부안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기본조례(가칭)’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과 인수위원회는 민선6기 출범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군정업무 이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서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단을 구성하고 김 당선자 측 인수위원회와 협력해 군정업무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