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의 주관으로 전국의 장한 어머니 19명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형덕례 여사는 지난 1952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으나, 남편이 한국전쟁 후유증으로 1953년에 사망했다. 형 여사는 홀로 딸을 양육하며, 시부모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귀감이 되는 삶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979년 제정된 장한 어머니상은 올해로 총 6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