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우대 할인가맹점 '인기'

김제시 자원봉사센터 운영 / 최대 40%까지 혜택 제공 / 봉사활동 참여 확대 효과도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가 운영중인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 자원봉사자들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자원봉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정보상을 목적으로 추진 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 활동 누적시간이 최근 1년 30시간 또는 전체 3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증이 발급 되고 가맹점 이용 시 약정된 할인혜택(5% 이상∼최대 40%)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제시 관내 현재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50여곳에 이르고, 36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증이 교부된 상태다.

 

자원봉사자 양모(58·김제시 신풍동)씨는 “며칠 전 시내 빵집에 들렀다가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면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란 안내표지를 보고 얼마 전 발급 받은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했더니 10%를 할인해 줘 기분이 좋아지며 자원봉사자로서의 긍지를 느겼다”고 말했다.

 

정창섭 센터장은 “10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증 발급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과 더불어 할인가맹점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운영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가맹업체는 매출증대와 함께 간접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하는 기회가 돼 상호 윈-윈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