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현금지급기 위에 놓여진 지갑을 훔친 전모씨(3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 놓여진 김모씨(72)의 지갑과 지갑 안에 든 현금 23만5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김씨가 지갑을 두고 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보는 사람이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