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친환경 콩 재배법 교육 실시

완주군은 ‘완주 콩연구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콩 재배법을 통한 안전 먹거리 생산 과제교육을 10일 실시했다.

 

충북 괴산 불정농협 콩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친환경 재배법과 다수확 방법 등에 대한 심도높은 교육과 현장 애로사항 점검, 생육 시기별 처리방안 등을 토론식으로 주고 받았다.

 

현재 시중에서 소비되는 콩의 80% 이상은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수입콩. 하지만 국산 콩은 가격 경쟁에서 밀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은 “완주군은 고산 6개면을 중심으로 콩을 재배하기 좋은 사양토가 많고, 콩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사업성이 좋다”며 “현재 400여 ha인 재배면적을 향후 1000ha까지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