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10일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6기 시작과 더불어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날 김생기시장 주재로 국소장을 비롯한 전체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부서의 치밀한 논리개발과 단계별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기획예산관실에 따르면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모두 105개 사업에 3240억원이고, 전북도를 경유하여 중앙부처에 요청반영된 것으로 파악된 내년도 국가예산은 현재까지 1760억원이다.
보고회에서 거론된 중점 관리대상사업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요구액 373억원) △내장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조성(요구액 20억원) △전북과학기술원 정읍유치(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연계) △정읍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요구액 5억원)등이다.
이에따라 관련 부서별로 추진 상 문제점이 발생된 사업의 경우 확보대책을 명확히 하고 대형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에도 행정절차 등 사전 준비 및 치밀한 대응논리를 개발키로 했다.
또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하는 중앙과 시도 실링사업 국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그동안 정읍시 지역경제를 떠받쳐 온 정읍KTX 고속철 건설공사가 2014년 말 종료되는 만큼 이를 대체할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최대현안이다”고 강조하고 “국가예산 편성순기상 7월 이후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는 만큼 관련 부서장들이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