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당선인들이 12일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측에 따르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도 교육감 당선인 모임이 열린다.
이 자리는 서울·경기·인천 등 5개 시·도 교육감 당선인들이 다른 지역 교육감 당선인들을 초청해 마련됐다.
조 당선인 측은 11일 “진보와 보수를 떠나 전국 교육감 당선인 모두를 초청한 자리”라며 “보수 교육감들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은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대전에서 진보 교육감들이 비공식 회동을 한데 이어 이번 모임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교육감 당선인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견례 성격인 이날 모임에서는 당선을 서로 축하하고 취임 준비 과정에서의 의견과 정보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