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12타격대는 치매질환이 있는 김모(82)씨가 집을 나간 후 수차례 전화를 해도 그냥 끊어버린 등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하고 휴대폰 위치추적과 탐문수사를 통해 죽림마을 부근 산속을 집중수색, 길을 잃은 채 나무 사이에 탈진해 쓰러져 있던 김씨를 발견, 무사히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
김씨는 발견 당시 심한 탈수 증세를 호소했고, 대원들은 준비해 간 물을 건넨 후 양팔을 잡아 안전하게 부축하면서 안전하게 구출했다.
112 타격대는 앞서 지난 2월에도 깊은 산속에서 자살한 변사자의 유실된 신체 일부분을 찾아달라는 유족들의 부탁으로 3시간 가량을 빈틈없이 수색, 잃어버린 신체 일부분을 수습 인계하는 등 끈질긴 수색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