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도서 읽기를 통한 독서가치의 확산과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다.
12일 열린 ‘길거리 인문학’에선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송준호 교수가 ‘거리의 상호와 이름에 비친 세상의 발견’ ‘스마트폰에 담긴 사회문화의 발견’ ‘표지판과 서식 속 단어와 문장의 발견’ 등 일상 소재와 관련된 인문학적 해석을 선보였다.
고산도서관은 13일 ‘길위의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창작 산실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내걸고 최명희의 소설 ‘혼불’에 관한 강연과 남원 혼불문학관 만복사지 탐방으로 꾸며지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원희 교수의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완주군립 고산도서관(063-290-264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