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주 만성지구의 차량 주행도로와 인접 농도와의 표고(높낮이) 차이가 너무 크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북개발공사는 12일 농도와의 표고차 없이 주행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2월 3일자 6면·3월 25일자 7면 보도)
이날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만성지구 인근 토지주 및 주민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도로 간 높낮이 차이를 최대한 없애는 선에서 주행도로를 개설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며 “오는 9월 이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초 전주 온고을로에서 완주 이서 방향으로 1㎞가량 구간에 주도로(편도 3차로)를 개설하고, 주도로 바로 옆에 부체도로(농기계 통행 및 보행이 가능한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체도로가 주도로 보다 2m 낮게 설계된 것과 관련, 인근 토지주 및 주민들은 ‘주도로 진입 어려움, 농기계 사고 발생 우려’등을 제기하며 주도로와 부체도로의 표고차를 없애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